내 삶의 주인인 나를 위하여

이 기숙사도 마지막이다 어제 거의 짐을 다 꾸려논 상태로 아침을 맞았다 간단하게 남은 빵을 먹고 학교측에서 내어준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떠나올때 6주란 시간이 너무 길게만 느껴졌는데..정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6주동안 무엇을 하고, 느끼고 살았던가? 매일 북..

오늘은 귀국준비하라고 하루를 쉰다 내 기분같아서 어제 바로 귀국하면 좋으련만...특별히 하루를 더 배려 해준듯.... 그냥 이렇게 기숙사에서 쉬기에 무언가 아쉽다 그래서 고궁으로 고고.... 역시 사람들이 많겠지..그래서 아침 일찍 서둘렀지만..8시 30분 입장인데 도착하니 8시 20여분...그래도 사람이..

장장 21시간의 기차를 타고 3시 20분경 북경에 도착했다 아쉬움 반, 지겨움반, 여행이란 늘 이런 것 같다 어떨땐 집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가 돌아가고 나면 또 떠나고 싶고..... 북경이 내집도 아닌데 난 북경에 오니 웬지 그리던 집으로 돌아온듯 푸근함을 느꼈다 4주동안 정이 들었던가 보다 인간의 ..

6시 30분에 기상하여 어제와 마찬가지로 5층 지우바에서 간단하게 모닝커피를 즐기고 8시부터 삼협댐관광에 나선다 길이와 댐높이를 새삼이야기 하지 않아도 크기는 감이 잡히지 않는다 댐입구 출입구에서 실수로 맥가이버 칼이 가방안에 그대로 있는 채로 통과하다가 그만....돌아올때 가이드가 찾아..

8월17일 화요일 오늘도 좋은 아침, 상쾌한 아침을 맞았다.. 오늘은 아침 일찍 구당협곡을 지나고 8시 30분 배에서 내려 작은 배를 갈아타고 소 삼협을 감ㅁ상했다 거기에다가 120원울 더 내고 소소삼협을 감상했다 용경협이 생각났다 그곳에서 감탄을 자아내었는데...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이란 그 어떤 ..

8월 16일 배에서 하루를 지냈다. 강물이라서 흔들림도, 배 멀미도 느끼지 못한채 편안한 하루를 보냈다 일어나니 배는 풍도에 정박해 있다 아침 6시 30분에 기상하여 5층 지우바에서 공짜로 모닝커피를 마시고 갑판으로 나가니 벌써 독일인 2명이 태극권을 배우느라 준비중이다 또 태극권..벌써 3사람째..

8월 15일 일요일 아침(7시 30분경)을 기차식당에서 먹고 8시 30분쯤 중경에 도착했다 먼저 공예품거리에서 중경의 특산물과 공예품을 보고, 마화도 사먹고... 임시정부로 갔다 상해에서 도피하여 마지막으로 정착한 곳이 이곳이다. 지금까지 애국심을 느껴본 적이 드물었는데 왠지 오늘은 가슴이 찡해온..

8월14일 비오다가 그치고 흐림 - 분위기 있는 날씨 오늘은 서안시내를 중점적으로 관람한다 먼저 대안탑 광장주변을 보고 대안탑에 갔다 707년 당나라 승려 의정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을 보관하기 위해 만든 탑이다 ..역시 이곳도 옛날과는 많이 바뀌였다..옆에 소안탑도 있지만... 물론 96년에는 이런 ..

8월13일 호텔 이태리 식당에서 중국식으로 아침을 먹고 일찌 감치 병마용으로 향했다 2004년 여름 아들과 실크로드 여행하면서 온곳이다 아들이 생각났다 ....그리고 1996년 영옥이랑도 왔다 벌써 3번째.... 이번이 처음 인 쌤들도 있지만... 병마용그 자체는 별로 변한 것이 없지만 주위 환경이 너무 많이 ..

8월12일 아침 7시쯤 정주역에 도착했다 아침을 먹고 먼저 하남성 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중국 5000년 역사를 한눈에 보고 소림사로 향했다 2 007년 1월 겨울에 올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먼저 사람들이 너무 많다 무술 관람때 너무 상업화 되어 가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탑림을 보고 저녁을 먹은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