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21시간의 기차를 타고 3시 20분경 북경에 도착했다
아쉬움 반, 지겨움반, 여행이란 늘 이런 것 같다 어떨땐 집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가 돌아가고 나면 또 떠나고 싶고.....
북경이 내집도 아닌데 난 북경에 오니 웬지 그리던 집으로 돌아온듯 푸근함을 느꼈다 4주동안 정이 들었던가 보다 인간의 마음이란....
여행가기전 쓰던 각자 방으로 돌아가 다시 짐을 풀어 정리하고 .....
일단 그동안 찍은 사진을 정리하고 피곤함이 몰려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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