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주인인 나를 위하여

나부코에 이어 돈조바니와 카르멘 감상을 했다 그냥 듣고만 있어도 행복한 느낌....특히 카르멘은 우리 귀에 익은 멜로디가 많아서 더욱더 관심이 갔다 제주도로 이사간다면 이른 사치는 즐길수 없으리라....생각되어서 더욱더 소중한 시간임을 알고.... 오페라 사상 가장 당당한 여주인공..

참으로 오랫만에 이곳에 와본다 그동안 전시회에 다니지 않은 것도 아닌데 굳이 이곳에 남겨야 할까라는 의심으로 소홀히 했다 그런데 오늘 문득.. 지난 토요일 딸아이와 같이 오페라 하우스를 찾았다 지금이 대구 오페라 하우스 기간이다 나부코..... 귀에 익숙한 노예들의 합창을 직접..

대구 박물관에서 유홍준 강연회가 있다 나의 문화 유산답사기 6권 책 사진회와 더불어서... 그가 문화 재 청장있을때 이야기와 우리역사를 이야기 하면서 2시간 동안 모처럼 재미있는 강연을 들을수 있었다 아울러 6권책을 사인 받아서 지금은 다 읽은 상태이다 6권에서는 경복궁과 달성도동서원과 선..

마티네 콘서트에이어 수성 아트피아에서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연주회를 하는 프로 그램이 생겼다 다양하게 일반 인들과 다가갈려는 시도가 많이 보인다 마티네는 평일 오전이라 방학이 아니면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샐러리데이콘서트... 이번달은 쇼팽 200주년을 맞이..

10월의 마지막날이다 신종플루때문인가...학교에서 일찍 학생들을 귀가시켰다... 내 몸도 아픈듯했다.. ..낮잠을 느긋하게 즐기고.... 딸과 한달전 예매한 금지곡을 들으러 수성아트피아로 향했다 ..이번의 공연은 무엇보다도 국악과 클래식 그리고 밴드..이렇게 3그룹의 어울러짐을 감상할 기회를 가졌..

지난번 퍼니 밴드공연 볼때도 느꼈지만 딱딱한 분위기의 혼자만의 공연 아니라 관객과의 호응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느꼈다. 귀에 익숙한 곡을 연주자가 편곡하여 들려주었다 클래식음악이 아닌 대중적인 음악으로...... 2시간정도 편안하게 듣고 왔다 .. " 피아노 콘서트를 하고 싶었다 피아노 ..

한달전에 아무생각없이 funny라는 말에 그냥 딸과 함께 볼려고 예약해 두었다 그런데.... 수준은 조금 못미치지만 나의 상상을 벗어난 콘서트였다 와우... 6명의 젊은이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나를 자극하였다 관현악에서 늘 뒷줄에 앉아 바이올린이나 피아노에 가려 별로 중시하지 않은 금관악기를 가..

딸이 러시아 음악에 취해 보고 싶단다. 가야지.... <연주자 프로필> Piano / Iwan Urwalow (이반 우르발로프) 피아니스트 이반 우르발로프는 1958년 러시아 뻬쩨르부르그에서 출생하여 뻬쩨르부르그 중앙음악학교, 음악원, 노보시비르스크음악원에서 아스피란투라(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쇼..

마티네 콘서트는 늘 시간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 늦지만 베스퍼틴 콘서트를 자주 찾고자한다 방학의 느긋함을 즐기고 싶을 따름이다 미리 예매해 둔 티켓을 찾아 딸과 함께 2시간동안 모짜르트를 만나고 왔다 2부에 호른협주곡 이 나왔는데 실제로 호른을 연주하는 것은 처음보았다 그렇게 잡고 ..

Evening bell 과 함께 감상해 보는 Pierre Auguste Renoir 르노와르 작품세계 Woman Reading 자작나무 / Robert Lee Frost The Theater Box 자작나무들이 곧고 검은 나무들의 줄을 가로질러 좌우로 굽은 것을 볼 때 나는 어떤 소년이 그것들을 그네타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 Portrait of Bazille 그러나 그네타기는 얼음 폭풍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