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코에 이어 돈조바니와 카르멘 감상을 했다
그냥 듣고만 있어도 행복한 느낌....특히 카르멘은 우리 귀에 익은 멜로디가 많아서 더욱더 관심이 갔다
제주도로 이사간다면 이른 사치는 즐길수 없으리라....생각되어서 더욱더 소중한 시간임을 알고....
오페라 사상 가장 당당한 여주인공이 등장했다!
빨간 치마를 입고 다리를 꼬고 앉아 담배를 문, 수작이 안 통하는 자유분방한 집시 여인 카르멘. ‘사랑은 변덕스런 새, 아무도 길들이지 못해’라는 유명한 아리아 ‘하바네라’를 매혹적으로 부르며 관객들을 홀린다. 비제 최대의 걸작이자 오페라의 전설인 <카르멘>이 축제의 화려한 폐막을 장식한다.
프랑스의 주목받는 젊은 성악가들과 메트로폴리탄에서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소리’란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테너로 이름을 알린 김재형, 한국 최고의 집시 여인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등 한국 유명성악가들이 출연하며 ‘자신감 넘치고 설득력 있는 연출로 관객을 무대로 빨아들인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정선영이 연출을 맡았다.
프랑스 음악의 정서를 훌륭하게 대변하는 이 작품은 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명작중의 명작. 오페라 전체가 친숙한 아리아와 정열적인 춤으로 가득해 관객들의 시선을 한 시도 놓치지 않는다.
원 작 : 프로스페르 메리메 Prosper Mérimée, 소설 <카르멘 Carmen>
작 곡 : 조르주 비제 Georges Bizet (1838~1875)
대 본 : 앙리 메야크 Henri Meilhac, 뤼도비크 알레비 Ludovic Halévy
배 경 : 1820년경 스페인의 세비아
초 연 : 1875년 3월 3일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
형 식 : 4막
언 어 : 프랑스어 (한글 자막)
공연시간 : 2시간 30분
주요곡
[하바네라] 사랑은 변덕스런 새 Habanera : L`amour est un oiseau rebelle (1막 카르멘)
[세기딜랴] 세빌랴의 성벽가에 있는 Seguidilla : Pres des remparts de Seville (1막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여러분의 건배에 보답하리라 Tereador`s Song : Votre toast, je peux vous je rendre (2막 에스카밀로)
요즈음은 이렇게 기다리는 시간동안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직접 공연도 한다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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