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수/북경연수(2010년 6주)

8얼 13일 금요일

떠나기 2010. 9. 4. 08:08

 

8월13일

호텔 이태리 식당에서 중국식으로 아침을 먹고 일찌 감치 병마용으로 향했다

2004년 여름 아들과 실크로드 여행하면서 온곳이다 아들이 생각났다 ....그리고 1996년  영옥이랑도 왔다 벌써 3번째.... 이번이 처음 인 쌤들도 있지만...

병마용그 자체는 별로 변한 것이 없지만 주위 환경이 너무 많이 정비되어 있다. 상업적인 건물이 많이 들어서 있고 (노점상 완전 철거) 서안을 나타내려는 장식물들이 곳곳에 세워져 있다

오는길에 화청지를 둘러보고자 했으나 50명의 쌤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그냥 서안 시내로 오고 말았다 서안을 대표하는 여행지가 병마용과 진시왕릉 그리고 화청지 인데....

안가본 쌤들은 아마 서운 할것 같다.. 남을 좀 더 배려해 주면 좋으련만.. 오후에 서안 박물관으로 갔다 며칠간은 무료입장이란다...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지기 시작한다. 화청지에 미련이 남았나 보다..대부분 박물관은 거의 같다고 생각하므로..... 

저녁 9시에 대안탑 광장에서 열리는 분수쇼를 보러 7시 30분부터 일찌감치 나왔다 주위 바이공방이라고 노점들이 여러 가지 공예품을 팔고 있었다 유리 공예품 목걸이 두개를 또 구입하고..... ㅋㅋㅋ

 윗쪽에 우뚝 솟아있는 대안탑 불빛과 음악이 어우러져 뿜어내는 분수쇼는 정말 멋졌다 .

서안 시민을 위한 것인지 관광객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안이 관광도시임을 확실하게 알리는 것 같다. 주위 곳곳에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과거 장안의 영광을 되 찾을려고 노력한듯... 개인적으로 혼자 있었으면 더 감상하고 바에 들러 맥주도 마시고 라이브에 젖어들고 싶었는데 ............다 들 피곤하단다.....다들 저질체력인지,   내가 튼튼한지...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밤이였다 

 

 

 병마용 박물관

 

 

 제 2호굴은 발굴은 미룬단다..훼손될까봐....

 병마용 발견한 양지발 노인인데 ..왠지 전에 보았던 모습과는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서안박물관

대안탑광장의 분수쇼... 사진은 엉망이 되고 말았지만 그때의 분위기는 잊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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