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일요일

8월 15일 일요일

아침(7시 30분경)을 기차식당에서 먹고 8시 30분쯤 중경에 도착했다

먼저 공예품거리에서 중경의 특산물과 공예품을 보고, 마화도 사먹고... 임시정부로 갔다 상해에서 도피하여  마지막으로 정착한 곳이 이곳이다. 지금까지 애국심을 느껴본 적이 드물었는데 왠지 오늘은 가슴이 찡해온다.  정말  이분들이 아니었다면..그때의 상황을 생각해보니 .

나라를 위한다는것...물론 시대가 영웅을 만들지만..... 난 이시대를 살았다면 무엇을 했을까...

조금이나마 후원금도 냈다...

저녁에 배에 오르는데 시간이 많이 남는다  중경시내에 위치한  해방비 상업중심지구에서 2-3시간 보내란다....별로 이렇게 번화한 곳은 다니고 싶지 않다 ..특징이 없는 곳이다.  담목장에서 딸에게 줄 거울을 사고..과일을 사고..스타벅스에서 커피(23원)와 초코릿케익(22원)을 먹었다.

이 나이에도 아직 이렇게 달콤한 초코렛이 맛있다.....60에도.. 70에도 입맛이 변하지 않을까?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저녁에 특별회비를 더내어서 사천의 훠궈를 먹으로 갔다 정말 입안이 얼럴럴했다.....

8시에 크루즈 배에 올랐다

호텔수준의 배와 부대시설....베란다 문을 열면 강물이 보이고....

처음 해보는 크루즈 여행...기대 된다 

나 만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지...

 

 

 

 

 

 

 

 

 

 

 

 

 

 

 

 

 해방비상업중심지구..

 

 배에서 바라본 중경시 ?건물....정부청사라고 들었는데..아..내 기억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