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토요일
9시가 되기전에 숙소를 나섰다 원래는 9시 30분 버스인데…아뿔사 버스비 7유로를 주니 운전기사분이 사무실에서 표를 끊어 오란다…분명 어저께 숙소에서 예약할 때 아가씨가 버스비를 직접주면 된다고 했는데..두번이나 물어 보았는데…거짓말….
간신히 버스를 타고 1시간쯤 간후 페리선착장에 내렸다 벌써 많은 관광객이 줄지어 배에 오르고 있었다. 난 버스에 혼자 온 스페인 아줌마(?)와 동행하기로 했다. 그녀도 영어가 서툴렀지만 나보다 나으리라..ㅋㅋ
아란섬을 왜 꼭 가보라고 하는지 알것 같았다 이럴 때 쓰는 말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둔앵구스에 올랐을 때…그 느낌…황홀했다 2000년이상 된 요새지역이라고 하기엔 성벽이 너무 완벽하게 돌로 쌓여있었다..돌과 바람이 무성한 이곳…제주의 바람과 흡사했다 결코 차갑지 않은 느낌..
부드러웠다
버스운전사의 설명과 조크…다들 웃었지만 나는 이해 할 수가 없었다..그러나 버스안의 분위기는 정말 부드럽고 좋았다 거의 나이든 여행객이 많았지만 난 그들을 보면서 이렇게 늙어가야될텐데..
…피곤하지만 상쾌한 하루임에 틀림없다 내일은 다시 더블린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느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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