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목요일
더블린이 1.5일 여행은 무리다 그래서 코크를 취소 하려고 아침 일찍 9시에 여행사에 갔는데 완강히 안된단다 다시 생각해보기로 하고 9시 45분 예매해둔 버스로 골웨이로 갔다 하루종일 비가내렸다 오락가락..가끔 많은 양의 비가 오기도 했지만…버스정류장에 내리자마자 에어린크버스회사를 찾아가서 돌아오는날 시간을 앞당겼다 7시 15분으로 …그럼 더블린에서 하루종일 여행할수 있으리라 본다
무거운 베낭을 짊어지고 비를 맞으면서 숙소를 찾았다 이른시간이라 체크인이 안된다고…일단 모허절벽과 아란제도여행을 예약하고 짐을 맡겨두고 밖으로 나왔다 여기서 비를 맞는 것은 일상의 일인 듯 모두 아무렇지도 않은 듯..우산 쓰는 사람이 없다 .중심거리를 걸어보면서 ..역시 버스킹이 많았다 여행도시라 그런지 활기차다 비가 내리는 것은 상관이 없는 듯… 맛있는 토마토스프도 먹었다
잠시 숙소로 돌아와 체크인을 하고 펍에 갔다 물론 혼자서.. 기네스 맥주와 사과 다진 것을 시켜놓고 혼자 음악에 빠져드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거리로 나오니 공원에서도 음악연주를 하였다 타악기 동호회 같은 느낌…역시 거리에서도 춤을 추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듯한 …아니 사실이 그런거다.. 나역시 …나오니 자유로워진다.
그래 여행은 자유다 나에게 충실해 지는 자유….
내일은 모허절벽이다….내일부터는 자연을 감상한다….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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