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구경/스페인 포루투칼 (2013년1월 )

15. 2013년 1월 12일 - 그라나다

떠나기 2013. 1. 19. 21:26

어제 밤 늦게 그라나다에 도착했다

여기에 온 목적은 알함브라 궁전을 보기 위함이다

한국에서 나스르 궁전을 보기위해(10시) 예매도 서둘러서 했고 ...

귀에 익은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음악을 굳이 듣지 않더라도 떠올려지는 이곳 ..너무나 많이 매스컴을 타서 그런지 빨리 보고 싶었다

먼지 헤레날리페(왕의 여름 별궁)을 보고 10시 시간에 맞추어 서둘러 나스르 궁으로 갔다 꼬마레스궁에서 사진을 찍고 사자의 중정도 보고 무엇보다도 천정에 조각한것을 보니 감탄할수 밖에 없었다 노랑 파랑 녹색 검정의 색깔이 어울어져 만든 아랍풍의 타일에 묘한 매력을  느꼈고 문득 이것을 만든 석공들과 장인들이 스쳐갔다 권력 앞의 복종,,,,

이 궁전을 기독교인들에게 내어주고 떠나야만 했던 보아브딜 왕의 심정...궁전을 다시 볼수 없는 안타까움에 흘린 눈물을 이해 할수가 있었다

알카사르 성채를 한바퀴 돌고 위에 까지 올라 그라나다 시내와 알바이신 지구를 보았다  이날의 하늘은 그렇게 맑지가 않았다

카를로스 5세의 궁전(신혼여행을 기념으로 지었다나...참으로..)을 한바퀴 돌면서 늘 하는 생각....왕이란 정말 좋은 거구나...

갈땐 버스를 탔지만 내려 올땐 누에바 광장쪽으로 걸어서 천천히 왔다..광장주위에서 느긋하게 처음으로 피자를 친구랑 각각 한판씩 시켜먹고 활금예배당과 스테인 그라스가 멋있다는 대성당을 보고 저녁엔 플라멩고 공연과 야경투어를 하고 늦은 시간에 돌아 왔다

 

 헤레날리페

 

 

 

 

 

 

어떤 남자가 후궁과 몰래 사랑을 하면서 나무 에 숨어서 키스를 했다고 하여 베어버린 나무라고...

 

카를로스 5세 궁전

 

나스르궁에서 여러장...

 

 

 

 

 천장의 조각....화려함의 극치...

 

 

 

12사자 중정..

 

 

 

 

 

 

 

 

 

 

 

 

잠시 휴식하면서 마신 자판기 커피..커피종류가 왜이래 많은지...줄곤 카푸치노를 마셨지만..

 

 

 

알카사바

 

 

 

 카를로스  5세 궁전

 

누에바 광장쪽으로 걸어오면서...

 

 광장의 분위기

 

  아랍인의 거리

                   대성당            

 

동굴에서 플라멩고 감상..

 

                                           

 

  

  알바이신 지구에서 본 알함브라의 야경

 

                아주 조그마한 시내버스들이 많이 있음-경제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