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모네와 밀레를 만나고 난 후 겨울 방학이 오기를 기다렸다. 미술에 전문가도 아닌데 모나리자를 본후 그느낌을 잊을 수 없어서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만나곤 한다. 여행시기와 때를 맞추어 일찍이 서울에 도착하여 서울시립미술관으로 향했다 오픈 시간이 겨우 10분 지났는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에 와 있었다. 정말 지방과 서울의 차이를 또 한번 눈으로 느낀다.
지난달 먼저 고흐도록을 구입을 하여 그림을 보았지만 역시 색감차이는 심했다
시기별로 , 네델란드 파리 아를르 오베르 로 분류하여 전시가 되어 있어서 그림의 색감을 이해하기가 쉬웠다
자신의 빛을 발견하여 자신의화풍을 정립하는 파리시기의 그림들은 꽃의 정물화가 많이 눈에 띄었고 색채를 발견하는아를르 시기에는 우리(?)들의 눈에 많이 익응ㄴ 씨뿌리는 사람이나 노란집 같은 노란색체를 비롯한 밝은 색감을 느낄 수 있었다..미술 교과서에서 흔히 볼 수있는 화가의 그림을 직접 본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면서 고흐의 삶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미술관 안에서는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감상을 다한 뒤 상품구입코너에서 고흐 사진을 이용한 시계가 이뻐서 찍어 두었다 너무 비싸서 ...
해바라기와 매화이다. 지금 남편이 해바라기 1000조각 퍼즐을 즐기고 있다..아마 다음 주에는 완성 될 것 같다
마지막 미술관앞 덕수궁 돌담길에서 나도 한장 찍어 보았다 겨을이라 단풍잎은 없었지만...
관람을 마치고 바삐 서둘러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영원의 흔적을 지닌 사람들을 그리고 싶다
빛과 색채의 떨림으로 영원을 그려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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