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출사는 바리스타 필기 시험 치루느라 한번 빠져버렸다 그래서 인지 오랫만에 참석한 것 같다
메아리 태풍으로 집을 나설때 4시 40분경 비가 억수로 쏟아붓고 있었지만 다시 집으로 들어갈수가 없어서 경찰청앞으로 갔다
벌써 몇몇의 회원들이 도착해있었고..
비가 와도 이 출사는 강행한다고..변함없이..
등산화도 흠뻑 젖은 상태이고 옷은 말할 필요가 있을까....한편 내가 왜이러나...그러나 그 생각은 출사지에 도착하니 ..
비는 내렸지만 이렇게 상쾌할 수가 없었다 비를 맞으면서 산길을 걷는 것도 좋았고 계곡에 들어가면서 발이 시러워도 느낌은 이보다 좋을 수 없었다 계곡에 물이 불어날까봐 깊이 들어가지 못하였지만 , 그래서 이끼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지만 ..그리고 비맞은 양귀비도 탐스럽지 못했지만 좋은 하루였다 집을 나오면 이럴수가....
아들도 친구랑 강원도로 기차여행가고 딸은 학교에...남편만 남아 있는 집...쬐금은 미안해서 보리빵을 사가지고 왔다 9시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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