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화요일 굉장히 맑음
날씨가 너무 좋다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북경의 하늘이 너무 맑다
어제와 같이 오전에 4시간 수업을 마치고 점심 먹으러 회의중심 1층 식당에 10명의 쌤들과 갔다 여러 가지 음식(8개)을 시키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아무래도 체중조절을 해야하지 않을까..
오후에 부산의 강쌤과 유리창과 대책란에 갔다 날씨가 너무 쨍---해서 걷기에는 힘이 들었지만 여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걸었다
93년의 그 유리창이 아니고 동인당이 아닌듯했다 .
유리창 옛건물 맞은편에 새로운 건물들이 너무 많이 들어서 있었고 도로도 많이 넓혀져 있었다. 다짜란에서 동인당과 맹자후손이 하는 비단가게와 장일원차원에도 둘러 보았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이것이 아니다
강쌤과 헤어진 뒤 두 번의지하철을 타고 다짜이먼에 변검을 보러 갔다 혼자...
공연은 7시 부터였으나 좌석은 대부분 예약제로 하고 있었다 그래서 좋은 자리를 배정 받지 못하고 뒤쪽에 자리를 잡았다 혼자 다니면 음식먹을때 제일 곤란하다 일품요리를 시킬 수밖에......북경필살기에 나와 있는대로 새우돌구이를 반근시키고 용정차를 28원이나 주고 주문했다. 조금 비싼 듯했으나 차 맛은 최근에 먹어본 중에는 최고 인 것 같았다 .서호 용정차...
혼자 새우꼬지를 뜯으면서 차를 마시면서 책을 보면서...
드디어 7시 공연이 시작되었다 경극노래와 여러 가지 잡기와 마술을 혼합한 공연이였다.
역시 변검이 최고 였음을 말할 필요가 있을까.... 조금 아쉽다면 변검공연을 조금 더 길데 해주었으면..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정말 최고인 듯.....
혼자 호사를 누린듯해서 자꾸 가족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가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사랑하는 사람은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라고....
9시경에 가족과 화상대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공연을 조금 남기고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타고 기숙사로 돌아왔다
내일은 북해공원에 궁중요리를 먹으러 갈 예정이다.
정말 비---싼(?) 음식인데....
이렇게 행복해 해도 되는지.....
점심 20원
음료 3,5
택시 10원
교통카드 충전 30
대택문 변검 음식 49원,,차 28원
물 3.5 오늘 총 14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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