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

눈물

떠나기 2007. 11. 12. 18:06

참으로 게을러 졌다. 정리 하는 것 조차 뒤로 미루어버리고 만다.

맹강녀 전설을 현대인의 상상력으로 써 내려간 소설 ...예나 지금이나 민초들은 언제나 고통을 받고 산다 어느 순간부터 이런 류( 가슴 아픈)소설은 읽기를 꺼려 했다. 읽고 난후 나의 가슴도  아프다

눈으로 눈물을 흘릴 수 없어서  머리카락으로 눈물을 흘리는그녀 ...한번 울면 끝 없이 솟구치는 그 눈물들은 무엇을 뜻할까?.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다는 것이 이토록 소중한 일이었다는 것을 새삼 실감케 하는 소설이다.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이  이야기는 몽환적이면서도 착상이 정말 기발하다. 멋지다,

어떤 역경 속에서도 가야 할 길을 찾아가는 여인의 눈물에 매료 된다

일반 소설과는 조금 다른 착상과 느낌이 있다

역시 소설이라는 것은  픽션이다... 그래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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