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탈출(국내)

가야산 소리길 20111016

떠나기 2011. 10. 23. 15:57

며칠전 부터 갑자기 길을 걷고 싶었다..길..

그래 소리길로 가보자 ...

아침에 딸아이를 독서실에 보내는 시간에 맞추어 가야산으로 향했다

 동고령에서부터 고령까지 차가 밀렸다 . 원래부터 무슨 축제니 하는 곳은 가지 않는 성향이라  망설이다가 그래도 길을 걷자는 의미로 가보기로 했는데...결국 실망만 하고 돌아 왔다

주차장입구에서 부터 30분정도 또 밀리고...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른 시간부터 모인 모양이다

남편과 난 바로 소리길로 향했다.

자연과 소통하면서 걷는 길..소리길...

홍류동 계곡을 따라가면서 계곡의소리  자연의 소리를 따라 걷는 이길은 정말 좋은 곳인데..

계곡으로 금지라는 안내문이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계곡으로 내려가서 음식을 먹고 있다

지금도 이런데 여름에는 어떨지 상상이 간다..우린 1구간만 걷고 내려와 버렸다

2구간부터는 해인사 입구라 입장료 3000원씩 내어야 한다...

다음기회에 오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