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빠져보기
친구와 둘이 제주여행 세쨋날 2월 24일
떠나기
2011. 2. 27. 11:37
2월 24일
성아씨가 북촌 돌하르방이 마음에 들었다고... 요셉에서 공항가는 길에 들리면 좋을 듯하여 부담없이 일정에 넣었다
북촌 해동리에 내려 조금 걸어들어가니 돌하르방...아직 9시가 되지 않았다
앞에서 않아서 쉬고 있는데 10전에 아가씨가 매표소에 도착..우린 전날 요셉에서 4000원 입장료를 2000원에 구입한 터라....
정말 다양한 돌하르방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여유를 가지고 이것 저것 사진도 많이 찍었다
주인장들의 애쓴 보람이 눈이 보인다 그러나 어떤 부분은 유치하게 전시한 곳도 있었지만 어쨌든 이런 노력을 한 사람들이 존경스럽다
....
공항에 일찍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다 전날 먹은 갈치조림에 한이 메여서(?) 똥 갈치 조림을 주문했다 아차..여기도 아니올시다
역시 공항이나 터미널 주위는 맛이 없다는 통상적인 생각이 맞다....
티켓팅을 하고 면세에서 몇가지 구입하고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도착하니 제주보다 대구가 훨씬 더 따뜻했다...
이번 여행은 정말 여유가 있었다
비록 베낭을 메고 다녔지만 이런 시절들이 얼마나 나에게 더 주어질까
세월이 흐름을 더 소중하게 여기고 아쉬워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살아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