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탈출(국내)
경주 -지중해 2006.11.11
떠나기
2006. 11. 11. 19:01
경주..
가을 경주도 나름대로 운치 있다. 어딘 들 나에게 안좋은 곳이 있었으랴.
그래도 경주는 벗꽃길을 자랑하는데.... 늦가을, 낙엽과 앙상한 나무도 내 마음에 따라 달라보이리라
연암 박지원이 물소리도 사람 마음에 따라 달리 들린다 했지만 나에게 다가오는 자연의 경치도 마찬가지다..
오랫만에 경주에 왔다. 여유롭게...보문호에서 민 여사 , 박여사 랑 같이 ...
안하던 짓도(?)해보았다..오리배를 탄것이다 ....더 늦으면 이짓도 못한다고..그러나 그것이 아니였다
우리보다 더 나이든 두 아줌마(?)도 우리와 똑 같은 생각으로 오리배를 탓던 것이다
하하하......
....
지중해로 향했다. 몇번 와 봤지만 오늘의 바다는 웬지 추워 보였다..이것도 내마음이 아파서 일까....
스파게티와 피자가 역시 맛 있었다....그래도 2층에 가서 코스 회요리를 먹고 싶었는데....
....
늦가을...웬지 자꾸 아쉽다... 겨울이 싫어서 일까...방학이 다가오는데도...
아.....
여기가 지중해...
1층 내부..
이름 모를 꽃...너무 예뻤다..허브 종류라는데...
겨울 준비를 하고있었다 벽난로의 불꽃이 보이시는지...
바깥에는 아무도 없었다..사진찍는 사람밖에...
앉아서 생각에 젖어봐도 결국은 원점.....
이렇게 가을을 즐기고 세 여인은 일상으로 돌아왔다...
즐거운 수다와 12월의 영화관을 약속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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