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

homestay &couchsurfing

홈스테이

떠나기 2006. 8. 14. 19:21

색다른 경험을 했다 홈스테이 호스트..

8월 11-8월14일 까지 3박 4일의 기간동안 중국인 대학생 (닝보 3학년 반 홍영)

1명의 생활의 보샐펴주는 호스트가정역할을 했다.

환영식 .환송식에 참가하여 대학생들의 활동도 보았고 그들의 외국어 실력도 보았다 나중에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할 수있기를 바라면서 같이 한 4일간의 생활을 적어본다

8월11일- 6시 40분 계명대학에서 홈스테이 대면식에 참가

반홍영학생과 대면식하는 날이다 아침에 집 청소랑 마트가서 장을 보고 시간

맞추 어 딸 경령이와 참석을 했다

1부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한국 전통 춤과 테권도 사물놀이

힙합댄스를 보여주었고 2부는 만찬 참석으로 진행되었다

8월 12일- 아침에는 한국 음식소개와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밥과 파전을 만들었다

슈퍼에 가서 김밥 재료를 같이 구입을 했다

오후에는 인근 수성못구경과 앞산 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서 대구시내 구경을 했다

저녁에는 한국식을 식단을 차렸다 생각보다 식사 양이 너무 적었다

8월 13일- 대구 인근을 구경시켜야하는데 팔공산은 갔다왔고 경주는 모레 행사때 간다고 하고 ..

그래서 남편과 같이 해인사에 들렀다 그곳에서 티벳 스님과 나에게 중국어를 처음 가르쳐준

박규용 선생님을 만났다...점심으로 더덕구이 한정식을 먹고 조금 일직 서둘러서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길에 백화점에 들러 선물로 귀걸이를 사주었다물론 내가 직접만든 종이

공예 액자와 더불어 선물을 했다

8월 14일- 아침 일찍 아침을 먹고 (만두 콩국...) 환송식하는 시청으로 향했다

.....

느낀점- 처음 해보는 호스트 역할이였다 생각보다 피곤했다 신경도 많이 쓰였고... 그러나 나에게는 지금 이 나이에 내가 할 수있는 좋은 경험이였다. 좀더 젊은 시절에 이런 기회를 가졌다면 아마 외국어공부를 더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짧은 기간이지만 홍영이와 중국어로 이야기 할 수있어서 좋았고 일상적인 회화는 그런대로 가능했지만 좀더 구체적인 내용에서는 더 많은 연습이필요하다는것을 느꼈다

그래서 좀더 많은 어휘를 공부해서 내년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적극적으로 말을 할수 있으리라

몇장의 사진을 올려본다